[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한류열풍을 타고 성형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들도 들썩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에이치에이엠미디어는 상한가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성형외과 의사가 이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캐이블채널 '렛미인'에 참여한 리젠메디컬그룹 리젠성형외과 대표 김우정 원장은 최근 에이치에이엠 미디어(옛 쓰리원)와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 원장은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한다.
인공유방보형물을 제조하는 한스바이오메드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달 초 12000원대에서 최근 18000원을 넘어섰다. 인공유방보형물인 동남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세운메디칼도 이날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등에서도 품목 허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부터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기능성 화장품인 녹는실 리프팅 마스크 '고유에리프팅앰풀'이 홈쇼핑 론칭 이후 최근 방송분까지 7회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최근 급등했다. 12일엔 4%, 15일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