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삼성전자, 신작 효과 '잠잠'..또 120만원 위태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11:29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11:31

한전부지 입찰 영향은 크지 않아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또 다시 120만원선이 위태로워졌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파죽지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해졌다.

18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2%(1만5000원) 하락한 1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주체는 국내기관투자자들이다. 7월부터 지속적인 매도 추세다. 지난달엔 단 하루도 순매수를 보이지 않았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16일 하루 2200주 순매수를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외국인들이 매수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이슈는 '스마트폰' 실적이다.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 역시 신제품 아이폰6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서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삼성이 승계 비용을 낮추기 위해 주가 하락을 방관하고 있다'는 식의 루머도 어느정도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를 낮을수록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 또는 증여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빅 이슈였던 한국전력 부지 입찰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낙찰자인 현대차가 높은 비용을 써낸 것으로 시장에서 인식해 주가 하락을 보였다면 다른 입찰 대상자에겐 호재로 작용하는게 논리에 맞지만 이날 삼성전자 주가에 미친 영향을 사실상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10조 5500원을 써내 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를 낙찰받게 된 현대차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베팅했다는 게 하락 배경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에겐 호재로 작용, 주가가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