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IPO] 화려한 데뷔 알리바바, 향후 전망 '맑음'

기사입력 : 2014년09월20일 08:55

최종수정 : 2014년09월20일 08: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잠재성 매우 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가능"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거래 첫날 공모가를 크게 뛰어넘은 가격에 거래됐다.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향후 전망 또한 밝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사진 : 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알리바바는 공모가인 주당 68달러보다 36%나 폭등한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 같은 가격 상승률은 100억달러 이상 상장기업 중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IT분야 상장기업들의 첫날 평균 가격 상승률은 26%로 집계됐다.

장중 한때 99.70달러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날 93.89달러로 공모가 대비 38.07%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약 2314억4000만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미국증시 상장기업 중 15번째로 큰 규모일 뿐더러 미국 대표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닷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도 크다. 아마존닷컴의 시가총액은 1153억달러, 이베이는 653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218억달러로 당초 예상됐던 200억달러를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는 차이나모바일, 페트로차이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자금을 모아들였다.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는 점이 알리바바의 향후 전망도 밝게 비추고 있다는 진단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알리바바의 잠재적 투자자들이 단순히 알리바바의 규모가 아닌 현재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약 6억180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인터넷 쇼핑 인구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억200만명이다. 햄브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빈센트 리버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알리바바의) 잠재성은 매두 거대하다"면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냐보다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할까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리바바가 비록 아직까리 중국 외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이번 상장이 알리바바를 세계 무대에 올려놓게 됐다고 전했다. 찰스 리버 벤쳐스의 조지 재커리 제너럴파트너는 알리바바의 규모 및 시가총액, 현금 보유 등을 들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