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토마호크 등 동원…오바마 발표 이후 12일만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군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전격 개시했다고 22일(현지시각) 미국 국방부가 공식 발표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사진 : AP/뉴시스] |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과 동맹군이 전투기 및 폭격기, 토마호크, 지상공격미사일 등을 동원해 시리아 내 IS 테러레스트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공습은 미군 중앙사령부가 이날 일찍 결정 내렸다"며 "아직 세부사항을 밝힐 수는 없으며 추후 적절할 때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습은 지난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S 격퇴 계획을 공식 발표한 지 12일만에 이뤄졌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위협하면 세계 어디에도 피난처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공격 의지를 분명히 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