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일 해피트리'가 오는 26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서산 신일해피트리는 지하1층~지상20층 10개동, 전용면적 59~74㎡ 중소형 총 590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주)신일이 맡을 예정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550만원 수준이다. 근처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에 비해 10~20% 넘게 낮은 가격이다.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가구주나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는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 위치한 서산 테크노밸리는 주거와 산업, 상업기능이 복합된 산업기반형 복합신도시다. 지난 4월 택지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이 일대는 향후 6400여 가구의 주거단지와 약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연간 3조원 대의 매출과 1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구 안에는 친환경 대형공원과 생태하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 야구장 등이 들어선다.
신일해피트리가 지어질 서산테크노밸리 A9a블럭은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초대형 중앙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다. 또 상업시설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서산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4-Bay 설계 위주의 타입구성과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게스트룸, 테마파크 등이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주택용지를 사들인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알박이'와 같은 리스크(위험성)가 전혀 없다"며 "조합원들은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신도시와 같은 계획된 상업용지, 문화시설, 녹지 등으로 구성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 신일해피트리는 신규 조합원 가운데 추첨으로 아파트 1채와 벤츠(C클래스) 1대, 명품가방(3개), 자전거(100대) 등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1261-2번지 일대 중앙호수공원 근처에 있다. 문의) 041-664-6464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