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비중 30% 넘어…올해 코스닥 15% 상승
마크 모비우스 프랭클린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출처:모비우스 블로그] |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비우스 회장이 운용하는 펀드내 한국 주식 투자 비중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모비우스 회장은 한국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 육성을 우선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앞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하며 "한국시장 내에서 더 많은 투자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는 15%나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기록한 14%를 넘어섰다. 전날 0.3% 하락한 575.56으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2시 1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72% 오른 579.68에 거래 중이다.
통신은 주가 급등을 보인 대표적 기업으로 골판지상자 제조업체 산성앨엔에스와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를 꼽았다. 산성앨엔에스는 올해 현재까지 주가가 579%나 폭등해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컴투스 또한 471%나 크게 뛰어 올랐다.
산성앨엔에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9개월 전 1.3배에서 9.2배로 급등했다. 컴투스의 PBR은 11배를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5배나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