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종목별로 보면 시한폭탄이 적지 않다. 증시 전반이 버블이라는 주장은 부적절할 수 있다. 하지만 개별 종목의 상당수가 버블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2007년 고점을 찍은 주가는 2008년 9월부터 브레이크 없는 폭락을 연출했다. 적신호를 보내는 개별 종목은 2007년 고점 당시보다 지금이 더 많다.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한편 글로벌 경제가 취약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투자자들이 가볍게 여겨서는 곤란한 부분이다. 투자 전략과 목표 수익률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이다."
배리 스턴리히(Barry Sternlicht)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의 최고경영자. 29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주가 조정 리스크를 강하게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