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방한하는 베트남 최고지도자 응웬푸쫑 당 서기장을 만난다.
업계에 따르면 응웬푸쫑 서기장은 방한 첫날인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최고위 경영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응웬푸쫑 서기장은 쯔엉떤상 주석에 이어 국가 서열 2위로 베트남 최고위 인사 중 한명이다.
응웬푸쫑 서기장은 이번 방문에서 삼성의 베트남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삼성전자가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서 추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가전공장 투자승인서 전달식도 직접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박닝 지역에 연간 1억5000만대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도 박닝 공장을 짓기 위한 투자제안서를 지난 7월 승인받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