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달러강세+실적 우려…약세 전망"
[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6일~10일) 코스피가 달러강세와 실적 우려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이슈가 있는 종목들 중심으로 추천했다.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통과에 따른 수혜주로 추천받았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단통법 통과로 점유율 경쟁 상황 개선으로 2015년 이익 증가를 전망한다"며 "11번가 영업 지표 성장, 하이닉스, 아이리버 인수 등 비통신 사업 분야도 재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단통법 시행 앞두고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단통법 시행에 따른 4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추천했다.
CJ제일제당도 중국 라이신 판가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주목받았다.
SK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중국 라이신 판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대신증권도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바이오 시황 회복은 초기국면에 불과하다"며 "높은 이익개선과 함께 대규모 투자 일단락으로 카펙스(CAPEX) 축소로 현금흐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중국 4G 수요회복과 애플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메모리 수효 호조가 전망되는 SK하이닉스가 추천주에 담겼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