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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증시 방향성 결정될 것"

기사입력 : 2014년10월06일 08:28

최종수정 : 2014년10월06일 08:28

현지시각 2일과 3일 미국시장이 2일에는 혼조세로 3일에는 고용보고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어닝시즌 양호한 모습을 보일것이라는 전망속에 1%넘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특히 관심이 컸던 고용보고서는 실업률이 경제활동 참여율이 1978년 2월이후 최저치인 67.8%를 보인것등으로 인하여 5.9%로 감소하여 연준의 목표치였던 6%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당 고용임금 증가가 정체되는등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토대로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은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머징 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 한국지수가 2일에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3일에는 결국 상승전환하여 58.86으로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 마켓지수도 3일에 0.86%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를 추종하는 외국인들의 흐름은 지난주 지속적인 매도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3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크게 변화를 주지는 않는 모습이 이어질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될것입니다.

야간선물은 2일에는 약보합을 보였으나 3일에는 휴장이라서 우리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국내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환율의 흐름을 보면 엔화가 달러화 강세속에 109.74엔을 보이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의 흐름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이 1071.7원을 보였기에 원/엔 환율은 100엔당 976.6원을 보일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966.4원보다 약 10원정도 상승출발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엔저로 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우리시장은 양호한 모습으로 출발 할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시장의 흐름은 3분기 기업들의 실적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여부가 결정할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는 화요일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라 많은 변화를 줄수 있어 이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특히 미국시장은 S&P500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6.4% 증가할것으로 예상되어 지고 있지만 국내기업들의 흐름은 우려감이 큰 상태라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지난주 무역수지에서 수출이 증가를 하였지만 일간 수출은 예상을 하회하고 국내수출의 선행역할을 하는 중국의 산업생산이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는 요원한 상태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우려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정치권의 법률안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나 개인들의 소득 증가를 억제하는 법률들이 제출되고 세금도 증가하는등 내수시장 활성화 흐름이 요원하며 단순히 심리적인 영향만을 이야기 하지만 심리만으로 모든것이 해소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국내기업들의 실적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것도 현실입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실적도 각 기관은 4조내외의 수익으로 추정하며 큰폭으로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반등을 줄 만한 이슈가 부재한 상태라는 점에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으나 삼성전자의 사업부문에서 반도체 부문이 얼마나 수익을 보일지 여부에 따라 이번 실적의 향방이 결정될 것인데 최근 D램가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만 핸드폰 사업부문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처럼 2조원대로 발표된다면 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화요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것이며 이 흐름을 지켜 보고 움직여야 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특히 이미 시장이 이와 관련된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이익추정치를 하향조정하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예상을 상회한다면 시장은 극적인 방향성 전환을 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어느때보다 중요한 한주라는 점에서 월요일 시장에 대한 대응은 지켜보는것도 한 방편입니다.

물론 그동안 실적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였던 기업들에 대한 저가 매수도 유요한데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이 되었다는 판단과 더불어 결국 글로벌 경기회복의 흐름은 국내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야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북에서 최룡해 노동당 비서등이 주말에 아시아게임 폐막과 북한 선수단에 대한 환영을 이유로 방한을 하였는데 이 흐름이 남북관계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만들지 여부에 관심이 가는 모습입니다.

남북화해시대의 개막은 결국 위축된 국내경제에 큰 호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남북철도가 연결이 된다면 국내 제조업의 물류비용이 선박 운송보다 1/6로 감소되면서 상품 경쟁력에 엄청난 효과를 줄수 있고 부산이 상하이에 빼앗긴 물류항이 될수 있어 부산지역뿐이 아니라 영남지역의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는건 당연합니다.

또한 이북에 있는 지하자원을 이용한다면 국내기업의 원자재 수입 안정화도 된다는 점에서 남북화해 분위기는 국내경제의 돌파구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내려와서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2차 고위급 접촉을 10월 말에서 11월초에 단행한다는 발표하였는데 이번 조치가 남북간의 해빙기를 가져올지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되며 이 해빙기가 이어진다면 돌파구를 잃어버린 국내경제에 큰 호재로 작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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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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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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