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신영증권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로 정책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동시에 당국이 '추가 인하는 없다'는 시그널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인하 이후에도 시장은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일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 당국자 입장에서는 인하의 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정부측에서도 마지막 인하라는 것은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기회복’이라는 기존 정책방향을 포기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으므로 ‘추가 인하는 없다’라는 시그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추가 인하는 없다’라는 시그널 없이 채권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며 "인하 이후에도 국고 3년 기준 2.2%대 후반에서 조정을 마칠 것이며 차익실현으로 2.3%대에서 금통위를 맞이할 경우에는 추가 강세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