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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발표에 따른 변동성에 대비"

기사입력 : 2014년10월07일 08:34

최종수정 : 2014년10월07일 08:34

현지시각 6일 미국시장이 HP의 분사소식등과 지난 금요일 호전된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른 상승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달러 흐름이 시장에 영향을 주었으나 전반적인 차익매물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1%내외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고 이로인하여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상품시장이 상승을 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협력업체인 사파이어 글라스 제조회사인 GT Advanced Technologies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는 소식은 기술섹터와 중소형주들의 매물을 불러오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결국 하락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중소형주들 특히 기술주 중소형주들의 하락세가 시장에 악영향을 보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 한국지수는 전날 코스피지수 하락과 미국시장 하락여ㅏ로 0.17% 하락한 58.76으로 마감하였지만 MSCI 이머징 마켓지수는 달러화 약세로 인한 이머징시장의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안정을 보이면서 1.31%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없다면 외국인의 흐름은 최근 지속적인 매도를 뒤로 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해석되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412계약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0.2포인트 하락하였지만 큰 의미부여는 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또한 최근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환율의 흐름도 NDF역외환율이 달러화 약세로 인하여 1064.3원을 보이고 있어 전날 서울환시가 1069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4.7원 정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원/엔 환율도 엔화가 달러화 약세로 인하여 108.7엔 내외로 움직이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982원 내외로 크게 상승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은 환율로 인한 시장의 흐름이 안정을 찾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의 흐름은 이러한 모습보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에 모든 눈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과연 삼성전자의 실적이 일부에서 제기되듯 4조미만으로 발표할지, 아니면 전반적인 예상치인 4조 5천억대의 모습을 보일지 또는 그이상의 흐름을 보일지 여부가 관건이라 할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사업부문별 발표는 없지만 현재 시장은 반도체 부문이 2조이상의 흐름을, IM 부문이 크게 위축된 2조 이상을, 그외의 부문이 3000억대 이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국내시장은 최근 실적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만약 예상치와 부합된 결과를 보인다고 해도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될수 있는 모습입니다. 

일부에서 제기되듯 4조미만으로 발표가 된다면 시장은 삼성전자 실적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시장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시장의 모든 눈은 삼성전자 실적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은 호주와 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있는데 국내시장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수 있는 중국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호주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상품시장에 대한 전망등이 발표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예단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큰 상태이며 최근 국내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던 엔화의 흐름에 영향을 줄수 있는 BOJ통화정책회의에서 특별한 내용이 나오지 않거나 향후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줄만한 내용이 없다면 엔화는 강세를 유지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일본의 경기부양 기대감을 키우는 발표가 나온다면 엔저의 흐름이 이어질수 있고 이는 국내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기에 이 흐름도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즉 오늘은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결과에 따른 큰 변동성이 나올수 있고 여기에 중국의 흐름을 알수 있는 호주의 통화정책회의, 국내시장에 영향을 주는 엔화에 대한 흐름을 알수 있는 BOJ 통화정책회의가 준비되어 있어 이 흐름을 통한 시장의 변화에 대처해야 될것이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결국 시장은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가 없다는 전재조건하에 최근 실적 악화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였던 종목들, 연말 배당성향에 대한 관심이 큰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매수에 대한 관점으로 대응을 해야 될것이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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