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아 비중 증가, 20년간 2배 높아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신생아 가운데 몸무게가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저체중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상 연간 출생아 가운데 2.5kg 미만의 저체중아 비율이 지난 1993년 2.59%에서 2013년 5.54로 높았다.
전체의 0.13에 불과하던 1.5kg 미만의 극소 저체중아 비중도 같은 기간 5배 이상인 0.68%까지 늘었다.
이같은 저체중아 비중 증가의 원인은 늦은 결혼과 출산, 환경 오염으로 분석됐다.
김현숙 의원은 "만혼, 만산에 따른 산모의 고령화와 환경적 요인도 신생아의 건강에 영향에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11년간 도시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동 지역의 저체중아 비중 증가율이 읍·면 지역보다 높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김현숙 의원은 "환경부와 복지부는 미세먼지, 물, 공기 등의 출산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체중아 비중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체중아 비중 증가 슬프다" "저체중아 비중 증가, 환경 오염이 문제다" "저체중아 비중 증가, 모두가 노력해야할 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