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울 시차 6시간 고정…일부지역 제외
[뉴스핌=주명호 기자] 러시아가 그간 시행해오던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를 폐지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26일(현지시각)을 기점으로 유럽과 함께 서머타임을 해제한다. 동시에 서머타임을 폐지하고 동절기 시간제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러시아 의회는 지난 7월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결의했다.
이로 인해 모스크바와 서울의 시차는 6시간으로 고정된다. 다만 극동 캄차카 반드, 추코트카주 등 5개 지역은 지역의회 결의를 통해 서머타임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간제 변경으로 현재 9개인 러시아 전역 시간대는 11개로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