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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꿈틀대는 은행株… 시중? 지방? 뭘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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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NIM 우려 과도, 대외여건 완화 등으로 심리 개선

[뉴스핌=홍승훈 기자] 금리인하 파장, 이어진 모뉴엘 후폭풍에 잔뜩 움츠렸던 은행주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최근 발표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와는 달리 양호하게 나타난 데다, 지난 주말 유럽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도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추세다.

금리인하 시점을 전후로 과도하게 빠졌던 은행주들의 '낙폭과대' 이슈도 기관들의 은행주 매수 부담을 덜어주는 상황.

최근 주식시장에서 은행 대장주는 KB금융이다. 올초 카드정보 유출사태에 이어 CEO리스크로 악재가 끊이지 않던 KB금융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 4만원대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실적 호재가 은행업종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주 금요일 장마감 후 발표된 실적을 보면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4500억원 가량으로 전년동기대비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순이익 역시 18% 증가한 3600억원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이자이익과 의외로 적게 나온 판관비 등의 영향이 컸는데 시장에선 추후 은행의 배당여력에도 기대감을 내비친다.

같은날 발표된 하나금융지주는 시장 예상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놨다. 하나금융은 이날 전년동기 대비 17.7% 감소한 2944억원의 3분기 당기순이익을 발표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9049억원 수준이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95억원 감소한 2037억원이었는데 이는 환율 상승과 동부제철 자율협약 개시에 따른 충당금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하나금융은 향후 외환은행과의 합병 기대감, 은행주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부담없는 매수세를 부추겼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데다 최근 은행주의 낙폭이 컸던 점이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유럽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나오며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된 점도 은행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는 은행들의 금리인하에 따른 마진축소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금리인하가 오히려 이자부담을 덜어낸 기업들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은행의 대손충당금 감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자산운용사 한 금융담당 펀드매니저는 "최근까지 금리인하에 따른 은행의 이자수익 감소 우려가 컸는데 이는 기우에 가깝다"며 "과거 금리가 4~5% 수준일때는 그럴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금리 수준이 바닥에서 왔다갔다하는 상황이어서 생각만큼 예대마진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이자부담이 줄어 기업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예상되고, 금리인하로 기업 대출규모가 더 커지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이 매니저는 "금리인하 효과는 가계쪽보다는 기업쪽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소호나 중소기업들의 이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때문에 소호나 중기대출이 많은 기업은행과 지방은행의 마진이 높아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반면 다른 운용사 매니저는 "대형 시중은행의 밸류에이션이 지방은행보다 낮아 은행주의 동반상승 국면에선 시중은행의 상승탄력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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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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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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