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정부 고위층과 잇따라 접촉해 중국 내 삼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있는 중난하이를 찾아 마카이 중국 부총리를 접견했다.
양측은 집적회로(반도체)와 자동차(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합작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삼성은 중국 시안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쿠다 야스오(전 일본총리) 보아오 포럼 이사장 등 이사진 11명과 함께 시진핑 주석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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