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실익이 분야별로 다르기 때문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알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각 부분별로 손익이 다르기 때문에 한중FTA 타결에 따른 국가 경제 전체에 미치는 실익은 부분별로 더 따져봐야 알 것"이라고 10일 말했다.
그는 "한중FTA로 인해 무엇보다 농산물과 섬유, 의류 분야의 손실이 클 것"이라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화장품 등의 분야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센터장은 한중FTA로 전체 무역규모는 늘겠지만 각 부분별 실익을 확인해야 그 영향을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