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은 삼성SDS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46만원으로 제시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SDS는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로 시장점유율 약 27.2%"라며 "매출은 IT서비스와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 및종속회사의 매출 비중은 약 65%, 전체 삼성 그룹사 매출 비중은 80%에 달해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된다"며 "IT서비스의 경우 정보보안 이슈와 관련성이 높으며, 업체 교체시 높은 전환비용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물류 BPO매출은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44.5% 고성장을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삼성SDS목표가를 동종업체인 SK C&C의 최고조의 PER와 EV/EBITDA 배수를 적용해 산출된 기업가치를 평균해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오는 14일 상장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