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TL, 거창에 승강기 R&D센터 준공…"기술개발 원스톱 지원"

기사입력 : 2014년11월13일 16:33

최종수정 : 2014년11월13일 16:33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이 13일 경남 거창 승강기밸리에 승강기 R&D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한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승강기 관련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KTL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승강기밸리 내 승강기 제조업체들에게 차세대 승강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지원, 외국인증 획득지원과 수출상담 지원 등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KTL) 13일 거창 승강기 R&D센터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윤한홍 경남남도 행정부지사(왼쪽 다섯번째),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여섯번째), 김환갑 거창승강기밸리 기업협의회장(일곱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승강기R&D센터는 경상남도가 거창을 세계적인 승강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승강기밸리 사업의 핵심사업으로서 지난 2010년 1월 착공해 총 144억원(국비 92억원, 지방비 52억원)을 들여 지난 6월 말 완공했다.

지상 102m 높이의 '승강기전용 시험타워'로 승강기 주행시험(최고속도 540m/min) 및 지진강도 시험과 풍속강도(45m/sec)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자체 시험타워가 없는 중소기업들이 이 타워를 활용해 신제품의 승강기 시스템 안전검증용 주행시험과 브레이크 동작시험을 통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L은 그동안 경기도 안산에 구축돼 있던 승강기 분석장비와 방화시험 설비 등 28종, 약 60억원 상당의 관련 장비를 옮겨 왔다. 지난 9월에는 국내 공산품 국제 표준을 관장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승강기 분야 국제시험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승강기 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KTL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공인시험인증 지원은 물론 국책사업인 '승강기산업구조 및 기술고도화사업'을 통해 승강기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