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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이치고 이치에' 김재중, 조용필 곡 '걷고 싶다' 열창…선곡 계기는?

기사입력 : 2014년11월20일 09:35

최종수정 : 2014년11월20일 11:01

JYJ 김재중이 첫 돔투어 '이치고 이치에'에서 선배 뮤지션 조용필의 '걷고 싶다'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핌=도쿄|양진영 기자] JYJ 김재중이 선배 가수 조용필의 곡 '아루키타이'를 첫 일본 돔투어 무대에서 선보였다.

JYJ는 18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 시티에서 2014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인 도쿄'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연에 임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재중은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갔었는데 차를 타고 달리는데 조용필 선배의 '걷고 싶다'가 나오고 있었다. 정말 너무 듣기가 좋아서 찾아보니까 일본어 버전이 있고, 한국 최초로 일본 위클리 차트 1위한 곡이더라"고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좋은 곡을 혼자 듣기는 아까워서 많은 분들 앞에서 불러보고 싶었다. 선배에게 연락해서 이 노래를 불러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하셨다. 다만 어떻게 부를거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재중이 가이드 떠서 파일을 직접 보내드렸고, 조용필은 "좋다. 잘 불러봐라. 같이 밥 먹자"고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직 밥은 안먹었고, 노래 잘 부르고 뵙고 식사할 예정이다"고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공개된 '걷고 싶다(아루키타이)' 무대에서 김재중은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팬들에게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감동을 안겼다.

김재중의 '걷고 싶다(아루키타이)' 무대는 꽤 의미 깊은 무대로 완성됐다. 그는 조용필이 명곡을 JYJ 팬들에게 알린 계기를 만든 것은 물론, 가요계 선후배 간의 훈훈한 소통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한편 김재중은 이날 이곡 외에도 솔로곡 'BURTTERFLY', B'z의 'ULTRA SOUL'을 홀로 부르며 JYJ의 일원이 아닌 '솔로 뮤지션' 김재중의 매력도 한껏 발산했다. JYJ는 도쿄돔 공연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오사카돔, 후쿠오카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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