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 증시 강세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장중 6% 이상 급등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브라질(KODEX Brazil) ETF는 전거래일 대비 6.57% 오른 5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브라질 증시는 큰 폭의 강세를 연출했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5.02% 오르며 장을 마쳤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주말 KODEX 브라질 ETF의 벤치마크인 다우존스 브라질 ADR이 6% 오른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달러 환율에 노출되는 상품이니 만큼 달러 강세 기조도 수익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흥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라틴(TIGER Latin), 타이거 브릭스(TIGER Brics) ETF도 각각 4%~5%대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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