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가 옥주현에게 뺨 맞은 사건을 공개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30)가 옥주현에게 뺨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는 MC들의 "죄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척 했냐"고 질문하자 "내가 너무 솔직해서 욕먹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정선아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을 잘 한다며 옥주현에 대해 언급했다. 정선아는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동맹맺은 친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C 규현은 "한 인터뷰에서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는 말을 했던데"라고 언급했다.
정선아는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며 "장난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실제 공연 때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고 말했다.
정선아는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과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은 12월 공연 예정인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