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47.3% VS 지지 43.6%…격차 3.7% P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 아베 신조 정권에 대한 반대 여론이 지지 여론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 여론이 반대 여론을 밑돈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아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보다 9일전인 지난 19일과 20일 조사 당시에는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 여론이 47.4%로 반대 여론 44.1%를 3.3%포인트 격차로 눌렀던 것에 비하면 결과가 정반대로 뒤집힌 것이다.
아베 정권을 지지한다는 여론은 3.8%포인트 하락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은 기존보다 3.2%포인트 늘어났다.
아베노믹스 등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은 전체의 84.2%로 아베노믹스로 경제가 더 좋아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아베 정권의 안보정책에 대해서도 53.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총선 이슈로는 경제문제가 35.1%로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혔다. 뒤를 이어 사회보장(27.4%), 재정개선(10.4%), 에너지 정책(8.2%), 헌법수정 (4.1%) 등의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