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메디슨이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사업 철수설에 장외시장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2일 장외시장인 K-OTC에서 삼성메디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 내린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6만3636주, 65억1375만원으로 K-OTC 시장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88% 급등한 데 따른 차익 매물과 삼성전자 철수설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대 신수종 사업으로 키워오던 의료기기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부를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에 흡수합병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를 생산하는 회사다. 삼성전자가 지분의 68.45%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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