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애경그룹 유통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AK플라자 수원점 옆에 ‘AK&’을 신축 오픈하고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수원애경역사의 증축을 완료하고 오는 4일 1호 쇼핑몰인 AK&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AK&은 연면적 2만6500m²(8000여평)에 영업면적 1만9900m²(6000여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구성해 가로수길과 동대문의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부터 70년대 수원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푸드 스트리트의 F&B(식음료)까지 총 141개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인다.
AK&은 젊음∙트렌드∙맛 등 3가지 콘셉트가 복합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스트리트패션, 키덜트, 스포츠용품, 풋살경기장 등 패션, 놀이, 먹거리가 결합된 종합쇼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쇼핑몰 형태인 임대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입점하는 모든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젊은층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와 AK&이 위치한 수원애경역사 앞 버스환승센터는 수원 및 인근지역 대학교 9개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사업장의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가 집중된 곳으로 전국 이용자수에서 서울 사당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경부선과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1호선, 분당선의 지하철 환승역으로 하루에 수원애경역사를 이용하는 유동인구는 3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쇼핑몰 AK& 오픈을 통해 수원애경역사의 교통을 이용하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AK& 수원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오는 7일까지 레스모아, 부루앤쥬디, 스케쳐스, 로즈블릿 등 31개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판매하고, 시리즈코너, 닥터마틴, 디아도라, 스코너 등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의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오픈 당일인 4일 방문고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는 디자인 에코백을, 500명에게는 애경 60주년 기념 특별비누세트를 증정한다. 또, 5층 STAFF 매장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아이돌그룹 빅스(VIXX)의 팬사인회 초청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빅스 팬사인회는 11일 AK플라자 수원점 6층 아트홀에서 스크래치 카드 당첨자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