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바른전자(김태섭 임세종)는 어플리케이션 YAP 서비스 업체 아이팝콘(대표이사 오준호)과 사물인터넷 근거리 네트워크 중계기인 비콘 장비의 독점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비콘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바른전자는 비콘 장비 개발 및 생산을, 아이팝콘은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아이팝콘의 YAP(얍)은 할인, 적립, 결제를 통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CU, 스쿨푸드, 서점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7만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바른전자는 아이팝콘의 YAP에 반경 50ｍ 범위 안의 사용자 위치를 탐지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하고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비콘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위치기반 기술뿐 아니라 할인 쿠폰을 전달하고 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을 탑재할 수 있는 장비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초기 아이팝콘은 고주파와 비콘의 장점을 살린 팝콘을 기술의 근간으로 삼았지만 바른전자 블루투스 비콘 장비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독점 공급 MOU를 맺게 됐다” 면서 “근거리 위치이동을 이용한 소비 플랫폼 업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바른전자의 비콘 장비가 더 많이 이용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