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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시장 vs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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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호가 급등과 기대감 하락에 주택시장 급랭..분양시장은 완판행렬

[뉴스핌=이동훈 기자] 일반 주택시장과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매도 호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부동산 규제법안 폐지의 국회통과기 장기간 미뤄지자 기존 주택시장엔 찬바람이 불고 있다. 반면 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개발 기대감이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엔 실수요자들 대거 몰리며 훈풍이 불고 있는 것.

올해 들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소진돼 대기 수요층 기반이 약해졌다는 점에서 이러한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표=송유미 기자>
◆서울 주택거래량 전달대비 17% 감소

9일 부동산 업계와 서울시 거래정보에 따르면 주택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줄고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전달(1만6606건) 대비 17% 감소한 1만3701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아파트는 1만878건에서 8519건, 연립·다세대 주택은 4229건에서 3765건으로 각각 줄었다. 단독·다가구 주택은 1499건에서 1417건으로 소폭 후퇴했다.

이달 주택 거래량은 더욱 줄었다. 이달(8일 현재) 서울 주택 거래량은 2791건이다. 일일 거래량이 348건인 셈. 이는 지난 10월(535건) 대비 일일 거래량이 200건 정도 급감한 수치다. 지난달(457건)과 비교해도 100건 가까이 감소했다.

거래가 부진하자 시세도 떨어지고 있다. 쌓이는 급매물이 시세를 끌어내린 것이다. 서초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공급면적 172㎡는 지난달 21억~22억원에 거래됐다. 이달엔 급매물 시세가 20억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대표 재건축 아파트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119㎡가 지난달 12억5000만~12억8000만원에서 이달 12억1000만~12억3000만원으로 내려앉았다.

서초역 인근 강남공인중개소 사장은 “겨울 비수기인 데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부동산 규제완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는 분위기”라며 “중대형 면적은 가격이 전달대비 평균 1000~2000만원 빠졌다”고 말했다.

◆수도권 분양시장, 겨울 ‘한파’ 무색

반면 겨울 한파에도 분양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수도권 분양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을 잇달아 달성하고 있다.

지난 5일 삼성물산이 영등포에서 분양한 ‘래미안 에스티움’은 청약 1·2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5대 1을 기록했다. 2년전 GS건설의 영등포 아트자이가 청약 1순위에서 0.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7일 분양한 경기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는 최고 128대 1,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했다.

앞서 경기도 광명역 주변에서 분양한 호반건설의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 등도 조기 완판됐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올해 거래량이 늘며 수요층이 소진됐는데 남아 있는 실수요자들도 기존 주택시장보다 분양시장에 몰리고 있다”며 “수도권 분양시장은 개발 기대감이 높고 상대적으로 몸값도 저렴해 쏠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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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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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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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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