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토교통부의 '땅콩회항' 사건 사무장 재조사가 연기됐다.
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에게 보강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박 사무장이 아무런 답변이 없어 조사를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박 사무장에 대한 보강조사를 이날 10시에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다"면서 "(하지만) 박 사무장이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아 추후 일정을 협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무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진술한 반면 국토부 조사에서는 폭언·폭행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