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LG, 2015 CES서 격돌..'차세대 TV는 이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올레드TV 대중화 자신감 vs 삼성, 타이젠으로 미래 TV 구현

[뉴스핌=김선엽 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시장에 어떠한 비장의 카드를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과 LG 측은 각각 "깜짝쇼는 없다", "예년의 라인업이 유지될 것"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양쪽 모두 첨단기술의 차세대TV를 통해 CES의 스포트라이트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 1월 개최된 2014 CES에서 LG전자는 7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벤더블(Bendable : 평면과 곡면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TV를 선보이며 업계 선두의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85형 ‘UHD TV’에 LCD 패널을 채택한 가변형 곡면 TV로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CES에서도 양사는 나란히 곡면 OLED TV를 깜짝 공개하며 각축을 벌였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 CES'에서 LG전자는 리모콘으로 TV 화면의 ′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TV를 선보였다.
▲ LG, 곡면 ‘OLED’ 세계최초 출시 vs 삼성, 퀀텀닷으로 승부수

올해 곡면 OLED TV를 통해 '베스트 오브 CES 2014'를 수상했던 LG는 내년에도 OLED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OLED가 TV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확고한 믿음을 근간으로 대중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산이다. LG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TV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OLED TV는 스스로 발광하는 유기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패널 수율(생산 효율)이 아직 낮은 편으로 기존 LCD TV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아직까지 뒤쳐진다.

하지만 최근 수율이 70~80%(디스플레이 패널을 10장 만들면 7~8장을 쓸 수 있다는 의미)까지 올라옴에 따라 LG측은 내년에는 시장에서 유의미한 수준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내년 퀀텀닷(quantum dot : 양자점) TV가 등장한다고 해도 OLED를 통한 LG TV의 차별화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달 인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OLED사업부를 신설하고 여상덕 사장을 사업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OLED TV를 그룹 차원에서 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OLED의 대중화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퀀텀닷 TV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TV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퀀텀닷은 전류를 흘리면 스스로 빛을 내는 양자를 주입한 반도체 결정으로 TV 백라이트에 퀀텀닷 필름을 끼워 넣어 고화질을 구현한다. LCD TV에서 OLED TV로 진화하는 중간 단계로 삼성전자는 퀀텀닷 TV를 선택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내년 퀀텀닷 TV와 OLED TV 출하량은 각각 350만대, 80만대 정도로 예상된다"며 " QD TV가 사이즈 대형화와 해상도 측면에서 OLED TV 대비 상향조정이 용이하고 향후 합리적 수준의 가격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CES에서 삼성이 퀀텀닷 TV를 선보일지는 불투명하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지난 10일 퀀텀닷 TV 공개와 관련해 "아직까지 일정을 밝힌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달 열린 ′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4′에서 삼성전자는 IoT 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TV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을 강조했다.
▲ 스마트TV, 삼성 'Iot' vs LG 'easy'

하드웨어에서 OLED와 퀀텀닷의 대결이라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삼성의 타이젠과 LG전자의 WebOS가 스마트TV 시대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8월 인수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허브(Hurb)′ 기술을 이용해 IoT(사물인터넷) 통합 플랫폼을 지난달 선보였던 삼성은 내년 CES에서 타이젠TV를 통해 사물인터넷에서의 발빠른 행보를 과시할 계획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빅데이터 시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로 알려졌다.

예컨대 리모컨으로 스마트TV의 앱을 클릭하면 삼성전자 에어컨이 작동되고 TV 화면에는 외부 자전거로 운동한 총 거리와 운동량이 표시된다. 또 TV가 체중계와 연동돼 사용자의 몸무게 변화량도 측정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기반의 타이젠을 적용해 여타 다른 업체들의 제품과의 연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픈소스의 타이젠을 통해 범용성을 높일 수 있다"며 "사물인터넷을 구현할 때 TV, 세탁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타이젠을 통해 연결해 또 하나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스마트TV의 '편리한 사용'을 강조해 온 LG전자는 내년 CES에서도 '쉽고(easy) 간단한(simple)' 스마트TV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복잡한 기능을 고객에게 강요하기보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둬 손쉽게 사용자들이 스마트TV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TV에 어떤 기능을 추가로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거실 소파에 등을 기댄(Lean-Back)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TV의 미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