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11월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여만이다.
쿠팡은 지난해 6월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선지 1년 5개월만인 11월 2056억원을 기록했다.
쿠팡 측은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로켓배송 및 쿠팡맨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김수현 쿠팡 큐레이션본부장은 “쿠팡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로 각광 받으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우수 업체를 선별해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