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후강퉁 시행후 국내 상장 중국 A주 ETF 5종목의 평균수익률이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후강퉁 시행일 전후 1개월을 비교한 결과, 국내 상장 중국 A주 ETF 5종목의 평균수익률이 11%에서 28.6%로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후강퉁 시행일은 지난 11월17일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A주 ETF는 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CHINA A50, KStar 중국본토 CSI100, TIGER 차이나 A300,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 등이다.
같은 기간 이들 ETF 5종목의 일평균거래대금 합계도 158억원에서 278억원으로 75.9% 늘었다. 전체 ETF시장 대비 거래대금 비중도 2.8%에서 4.7%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다양한 중국 시장대표지수 및 레버리지 ETF의 상장으로 중국 개별주식에 접근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국내 ETF 시장을 통해 중국본토시장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중국본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섹터 및 우량기업 바스켓, 채권형, 파생형 ETF, ETN 상품을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