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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화려한 데뷔...첫날 113% 폭등 '기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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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역대 1위 또 경신...시총 14위 '안착'

[뉴스핌=홍승훈 김양섭 기자] 최근 시중 부동자금 30조원을 끌어모으며 공모주 광풍 신화를 이끌었던 제일모직이 18일 강추위 속에 증시에 상장됐다. 이날 코스피 1900선이 붕괴됐지만 개의치 않았다. 제일모직은 시장 기대를 웃돌며 공모가 두배 시초가(10만6000원)으로 시작해 6.6% 급등한 11만3000원으로 마감됐다.

신기록 경신도 이어갔다. 지난달 삼성SDS가 상장하며 기록한 상장 첫날 거래대금 최고치를 한달도 안돼 깨뜨렸고, 공모가 두배의 시초가 신화도 이어갔다. 삼성SDS가 높은 시초가로 인해 상장 첫날 거의 하한가로 마감한데 반해 제일모직은 2배 시초가에도 불구하고 급등, 10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날 개장초 제일모직은 다소 흔들리며 시작했다.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기관과 외국인간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하며 9만원 초반때까지 밀렸지만 결국 뒷심을 발휘하며 플러스 6%대에서 마무리됐다.

거래대금 역시 1조3666억원으로 상장 첫날 기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달 상장하며 1조347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시가총액도 12조2550억원으로 당당히 14위에 랭크됐다. 한때 17위까지 밀렸지만 오후들어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삼성SDS와 기아차의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에선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S에 이어 4번째다.

윤주화(가운데), 김봉영(우측) 제일모직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일모직 상장식에서 코스피 상장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이번 제일모직 상장으로 가장 큰 수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오너 일가다.

이날 종가 기준, 장남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3조5448억원이며 이부진(1조1816억원), 이서현(1조1816억원)을 합친 3남매의 제일모직 지분가치는 5조9080억원으로 불어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일본 유학중이던 1996년 12월 삼성 계열사가 실권한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주당 7700원에 사들인 바 있다. 당시 매입금액은 48억3000만원으로 이를 감안하면 18년 만에 70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물론 이후 에버랜드 적정 주식가치는 주당 8만5000원 정도로 추정되며 전환사채 헐값 발행과 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이 이어져왔다.

이 외에 구주매출을 통해 지분 일부를 내놨지만 여전히 상당부분 지분율을 갖고 있는 KCC와 삼성SDI도 상당한 차익을 갖게 됐다. 삼성SDI는 1000만주 중 500만주를 2650억원에 매각해 500만주 잔여지분을 갖게 됐고, KCC는 보유지분 2125만주 중 750만주를 3975억원에 매각해 잔여지분이 1375만주 규모다. 삼성카드는 보유주식 전량(624만9950주)를 이번 제일모직 상장시 모두 내놨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상장한 삼성SDS에 비해 제일모직의 투자매력도가 높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한 펀드매니저는 "SDS가 성장가치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았다면 제일모직은 자산가치가 매력적인 주식"이라며 "삼성생명 지분(19.3%)에 바이오로직스, 에버랜드의 수백만평 부지 등은 지금으로선 계량적 가치평가가 힘들지만 향후 상당한 메리트가 될 부분"이라고 긍정적인 시각을 전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맨 윗단에 위치한 지주회사라는 점만 놓고봐도 현재로선 이보다 더 좋은 삼성관련 투자처는 없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일각에선 현재 이익대비 시장의 뜨거운 관심으로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이 우려스럽다는 의견도 적지않다. 더구나 상장 첫날 두 배의 시초가에 이은 급등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재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목표주가를 하루만에 대부분 깨뜨렸다. 전날까지 제시된 8개 증권사의 제일모직 목표주가는 평균 9만5400원. 이날 새롭게 리포트를 내놓은 미래에셋증권 역시 9만400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만이 유일하게 12만5000원을 제시한 상태다.

백광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는 사업가치와 지분가치를 산정해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익실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9만 5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었다.

익명을 요구한 A 애널리스트는 "이 정도 가격이면 사실상 매도 의견"이라면서 "추가매수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주들이 대부분 초기에는 수급변수가 훨씬 더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면서도 "수급변수 때문에 목표가를 올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수급측면에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매도, 기관은 매수였다. 특히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으로 매도물량이 쏠리며 공모주를 받은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상당부분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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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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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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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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