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면에 부정적 답변
[뉴스핌=김민정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가석방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황 장관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횡령 혐의로 수감 중인 최 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번 가석방은 심사가 다 끝났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지난 9월 기업인 사면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 황 장관은 "잘못한 기업인도 국민여론이 형성된다면 다시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