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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을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10개 매장에서 열린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CJ대한통운 자원봉사자가 기증품 판매를 돕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이번 바자회에서는 CJ대한통운 본사 및 전국 지사와 사업장 임직원들이 지난 한달여 간 기증한 5000여 점의 의류, 도서, 전자제품 등 기증품이 판매됐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품 판매와 전시 등을 도왔다.
이날 CJ대한통운 택배 강서지점의 김홍식 과장은 개인 최다인 186점의 물품을 기증,‘기증왕’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가게로부터 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 과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 보던 책들이 깨끗해서 버리기 아깝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면 좋을 것 같아서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보따리’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이날 아름다운가게와 ‘나눔 협약식’을 맺고 자원 재순환형 사회적 기업 활동에 동참해 각종 나눔 사업을 협업하는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재활용의 선순환 사업 의의에 공감하고 동참하게 됐다"며 "회사 차원에서 물류업계 환경 지키기와 착한 소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