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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정·재계 1500명 참석

기사입력 : 2015년01월05일 18:00

최종수정 : 2015년01월05일 14:36

[뉴스핌=강필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최하는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경환 부총리 등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을미년을 맞아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루는데 경제계가 앞장서자”며 우리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 심재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이석현 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노동계에서는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밖에 미첼 이디아께스 바라닷 주한온두라스대사, 롤프마파엘 주한독일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 라울 에르난데스 주한필리핀대사, 호르헤 로발로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등 외교사절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함께 노력해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최대기록을 이어가는 등 보람과 결실을 얻었다”며 “올해는 우리경제도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제약요인을 잘 극복하고 선진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현명하게 찾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경기회복의 성과를 온전히 향유하고, 사회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이 할 일을 잘 설계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올해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준비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지난해는 경제혁신을 시작하는 기간이었고, 내년은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기간이므로 올해가 경제혁신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우리 경제인들도 선진화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전통제조업-ICT간 융복합 등을 통해 신사업을 벌이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기업의 이익이 사회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신규고용 창출은 물론 약자배려와 사회공헌에도 힘써 국민행복시대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회발전과 국민화합에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상의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이 상영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냉철한 비즈니스맨으로서 때로는 어느 누구의 부모와 자식으로서 지난 한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온 상공인들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이다.

이번 동영상은 기업을 우리 삶의 일부로 조명하고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박 회장의 아이디어로 계획됐으며, 박회장이 직접 제작을 이끌었다. 동영상 배경음악으로는 조수미씨가 부른 스웨덴 성가 ‘Bred Dina Vida Vingar(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고)’가 사용돼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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