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KBS] |
[뉴스핌=장윤원 기자] JYJ 멤버 김재중이 드라마 ‘스파이’ 출연 소감 등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볼룸서 KBS 2TV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석 PD를 비롯해 김재중(JYJ),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김민재, 류혜영이 참석했다.
KBS 2TV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박혜림(배종옥)에게 아들 김선우(김재중)을 포섭하라는 임무가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게 되는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은 “‘스파이’에는 가족간 사랑, 여자친구와의 사랑, 직장 동료로서의 우정과 사랑도 있다. 그 안에서 저는 따뜻하고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20대 청년 느낌의 캐릭터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행동과 고민들로 인해 강한 이미지가 많이 표출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 직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떤 연습을 하거나 준비를 했다기 보단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보이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극 중 모친으로 등장하는 배종옥에 대해서는 “굉장히 젊고 아름다우시다. 저희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신 편인데, (배종옥을 엄마로 대하는 것은)나이가 많은 예쁜 누나와 있는 느낌이라 굉장히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지금까지 했던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감독님만 따라가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박현석 PD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이는 가족 첩보 드라마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50분 물을 2부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1월9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