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차이나모닝브리핑] 구조재편 기대감에 국유기업 테마주 강세

기사입력 : 2015년01월07일 11:06

최종수정 : 2015년01월07일 11:07

[뉴스핌=조윤선 기자]올 한해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국유기업 재편을 예고하면서 최근 A증시에서 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A증시에서 국유기업 개혁 종목이 2%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국투신집(國投新集·Sdic Xinji Energy, 601918.SH)은 10.01% 폭등한 6.92위안으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투신집은 석탄 채굴 및 가공, 화력발전 사업을 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최근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2015년 국유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시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국유기업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국자위는 올 한해 국유기업 개혁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혼합소유제(민간자본 도입) 경제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체적 국유기업 개혁 방안이 올 1분기에 출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5일 중국기업개혁발전연구회 부회장 리진(李錦)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조재편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5~7년 절반 이상의 국유기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 한해 중국 기업은 대대적인 조정과 구조재편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자위가 관리감독하는 112개 국유기업이 구조재편을 통해 30~50개로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5일 중국 증시에서는 국투신집을 비롯한 중량지산(中糧地產 000031.SZ), 평장능원(平莊能源 000780.SZ) 등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국투전력(國投電力 600886.SH)은 9% 넘게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