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BS투자증권은 13일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IT업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가 급락에 따른 어닝 쇼크 가능성이 높은 정유, 화학, 조선, 건설 등의 업종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어닝 쇼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이 안도감을 준다는 것이다.
그는 "유가 관련 업종들은 유가가 급락하면서 어닝 쇼크가 이미 예견돼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오히려 4분기 실적은 작년 실적이기 때문에 실적 부진이 향후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1년전처럼 어닝시즌이 시장전반에 주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