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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A주 '1.19' 대폭락 후 외국투자자 밀물(종합)

기사입력 : 2015년01월21일 09:58

최종수정 : 2015년01월21일 10:07

[뉴스핌=중국본부]

◆ '1.19' 대폭락 후 A증시 외국투자자 밀물

중국 A주가 8%가까이 폭락한 이튿날인 20일 외자가 후강퉁 거래를 통해 A주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20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에 따르면, 20일 후강퉁 거래에서 홍콩(외자) 자본이 상하이거래소 주식을 거래하는 후구퉁 거래액이 24억 2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A주 일일 거래 전체 한도액의 18.6%를 소진했다. A주가 폭락한 다음날 외자 유입량이 급증한 것.

외국인의 후구퉁 거래규모는 후강퉁 거래가 시작된 초기 일일 한도액의 50%에 달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월 5일 다시 거래량이 '반짝' 늘어나긴 했지만 6일 이후 급격히 내려갔다. 12,13,19일의 후구퉁 일일 거래 한도 소진비율은 0.0%를 기록하기도 했다.

1월 12일을 기점으로 후강퉁 거래 초기 시들했던 강구퉁(중국 본토 자본의 홍콩 주식 거래) 한도 소진율이 오히려 후구퉁을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후구퉁 일일 한도 소진율이 갑자기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시장은 저가매수 기회를 노린 외국자본이 A주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20일 후구퉁을 통해 외국인은 19일 가격이 폭락한 증권, 보험 등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의 거래량이 많았던 주식은 중국평안(601318), 중신증권(600030), 해통증권(600837), 중국남차(601766), 대진철로(601006), 중국북차(601299), 중국인수(차이나라이프, 601628), 중국태평양보험(601601), 중국은행(601988), 상하이자동차(600104) 등이다. 

 ◆중국 저가항공 춘추 21일 상하이에 상장
 
중국 저가항공사 춘추항공(春秋航空)이 21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다.

종목코드 601021로 A증시에 상장하는 춘추항공은 중국 5번째 상장 항공사, 중국 최초 저가항공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춘추항공의 발행가는 18.16위안으로, 타 항공사의 주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종가 기준, 에어차이나(中國國航 601111.SH) 주가는 7.94위안, 동방항공(東方航空 600115.SH)은 5.04위안, 남방항공(南方航空 600029.SH)은 5.03위안,해남항공(海南航空 600221.SH)은 3.28위안이다.

춘추항공은 1억주 미만의 신주 발행을 통해 25억 위안(약 44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에어버스 A320 항공기와 에어버스 A320 모의비행 시뮬레이터를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항공업계의 전반적인 영업실적 부진 속에서 춘추항공은 2014년 상반기 2억7000만 위안(약 472억원)의 수익을 냈다. 춘추항공측에 따르면, 2014년 한해 춘추항공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노버 모회사 레전드홀딩스, 하반기 홍콩상장

레노버(롄샹,聯想)의 모회사인 레전드홀딩스(LEGEND HOLDINGS, 聯想控股)가 올해 하반기 홍콩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중국 경제뉴스 포털 왕이재경(網易財經)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레전드홀딩스가 30억 달러(약 3조 2600억 원) 규모의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UBS가 레전드홀딩스의 주간사로 하반기 사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전드홀딩스는 IT, 부동산, 화공·신소재, 소매, 농업의 5대 분야 기업을 거느린 대기업이다. 2013년 영업수입은 2440억 위안(약 42조 7000억 원)에 달했고, 총자산은 207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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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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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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