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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중앙 1호문건 올해도 '農' 농업테마주 들썩(종합)

기사입력 : 2015년01월16일 10:41

최종수정 : 2015년01월16일 10:41

[뉴스핌=중국본부]  



 ◆ 농업강조 중앙 1호문건 발표 임박, 농업 테마주 들썩

2015년 중국 '1호 문건'의 주제가 예년과 같은 농업과 농민에 관한 것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에서는 농업 관련 테마주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증권(證券)일보는 농촌개혁과 농촌 현대화를 지시한 올해 1호 문건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증시에서 식량안보·농업 기술·친환경 농업 등 분야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1호 문건이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해마다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책 문건을 가리킨다. 중국은 지난 12년간 농민과 농업 발전을 1호 문건의 주제로 다뤄왔다.

1호 문건 발표 후 중국 정부는 농업 발전과 현대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잇달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이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A주에서는 농림 목축 어업 분야에 1억 5400만 위안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다그룹(海大集團,002311.SZ,1873만 4600 위안), 신희망(新希望,000876.SZ, 1492만 6600 위안), 안기효모(安琪酵母,600298.SH, 1484만 4900 위안), 해남상교(海南橡膠,601118.SH, 1207만 위안), 익생고빈(益生股份,002458.SZ, 1043만 7800 위안) 등 개별 종목은 순유입 규모가 1000만 위안을 넘어섰다.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A주에서 분야별 조정 장세를 연출하면서 그간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분야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농업을 대표적인 상승 기대 분야로 꼽았다. 2014년 11월 이후 A주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도 농업 분야는 오히려 1.5% 하락했다.

제로(齊魯)증권은 ▲ 농업 현대화 ▲ 농업 정보화 ▲ 농지개간 분야의 유망주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을 권유했다. 이 증권사가 꼽은 농업 현대화의 선두 기업으로는 융평고과(龍平高科,000998.SZ), 등해종업(登海種業,002041.SZ), 금정대(金正大,002470.SZ) 등이며, 농업 정보화 분야에서는 대북농(大北農,002385.SZ), 파전고빈(芭田股份,002170.SZ), 강회동력(江淮動力,000816.SZ)을 선두 기업으로 꼽았다. 농지개간 분야에서는 *ST대황(大荒,000816.SZ), 아성그룹(亞盛集團,600108.SH) 등이 있다.

 ◆ 공시위반 상하이자화 퇴출 모면,  행정처분 

공시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중국 화장품제조업체 상하이자화(上海家化, 600315.SH)가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하이자화는 15일 밤 조사 진전상황을 전하며, 공시위반 행위가 시장에 미친 파장이 심각한 것으로 판명이 날 경우 회사가 상장폐지 될 수도 있다며 리스크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하지만 상장폐지될 가능성은 낮으며, 상하이증권감독관리국(증감국)이 하달한 행정처분사전통지서 대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상하이자화 내부 인사의 발언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상하이자화는 2014년 12월 23일 중국증감회의 상하이증감국으로부터 공시위반과 관련해 행정처분사전통지서를 받은 바 있다. 상하이자화에 대한 조사심의가 마무리되는 데로 상하이증감국이 법에 따라 회사와 관련자에게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자화 그룹은 경고처분과 함께 30만 위안(약 5200만원)의 과징금이 징수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상하이그룹 회장인 거원야오(葛文耀)도 경고 조치와 함께 15만 위안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주요 임원들에게도 적게는 3만위안(약 519만원)에서 많게는 10만 위안(약 17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국신증권 12일 연속 상한가. 선전증시 시총 1위 

선전거래소에 상장한 국신증권(國信證券 002736.SZ) 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 선전증시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가 됐다.

15일 국신증권 주가는 2014년 12월 29일 선전증시에 상장한 이후  12일째 상한가(10%)를 이어가며 23.97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신증권 시가총액은 1966억위안(약 34조원)을 돌파, 평안은행(平安銀行 000001.SZ)을 제치고 선전 증시 시가총액 규모 1위에 올랐다.

국신증권은 또한 A증시 전체 상장 증권사 가운데 초상증권(招商證券 600999.SH)을 제치고,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SH/06030.HK)과 해통증권(海通證券 600837.SH/06837.HK)에 이어 시가총액 규모 3위 증권사로 등극했다.

국신증권 주가는 발행가 5.83위안에서 지난 14일 현재 21.79위안으로 무려 274% 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 2014년 A주 최고 실적주 옥화의약

상하이와 선전 A주 종목의 2014년 '성적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옥화의약(002107.SZ 워화의약)이 약 250%의 순이익 증가세를 실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4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옥화의약의 지난해의 영업수익은 3억15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23.36% 늘어났으며, 특히 순이익은 총 3654만8000위안으로 동기대비 무려 24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동기대비 266.67% 급증한 0.22위안을 기록했다.

옥화의약은 또 모든 주주에게 10주 당 12주의 주식 배당과 함께 2.1위안의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올해 1분기 순익 증가율은 560-61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순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15일 옥화의약 주가는 개장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 시작 수분 만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옥화의약 주가는 이후에도 요지부동의  상한가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9.99% 오른 33.15 위안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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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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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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