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출입은행·해외민간투자공사 각 10억달러 등
[뉴스핌=김민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 무역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인도에 총 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재한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미국 수출입은행이 미국산 제품 수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 [출처 : 포브스] |
미국 정부는 해외민간투자공사(OPIC)를 통해 인도 농촌지역 중소기업에 10억달러를 대출해 줄 계획이다.
나머지 20억달러는 미국무역개발청이 인도와 재생가능에너지 개발을 위해 사용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상징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더 많은 무역과 투자, 강력한 경제적 협력에 대한 비전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