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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워터 디바이너' '더 이퀄라이저' '빅 아이즈'…따끈한 신작 차트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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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의 연출 및 주연 작품 '워터 디바이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러셀 크로우와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워터 디바이너’와 ‘더 이퀄라이저’가 영화순위 차트에 새로 진입했다. 팀 버튼 감독의 ‘빅 아이즈’ 역시 영화순위 9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워터 디바이너’는 개봉일인 28일 기준 2만5118 관객을 동원, 영화순위 6위로 출발했다.

대배우 러셀 크로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식을 전장에 보낸 호주 중년남성의 부성을 그렸다. 8만 사망자를 낸 갈리폴리 전투에서 산화한 세 아들의 시신을 찾아 기약 없는 여정에 오른 러셀 크로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킥 애스'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던 클로이 모레츠. 벌써 18세가 된 그는 '더 이퀄라이저'에서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어린 콜걸로 변신했다. [사진=UPI KOREA]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흑인감독 안톤 후쿠아의 신작 ‘더 이퀄라이저’도 ‘워터 디바이너’와 같은 날 베일을 벗었다. 관록의 배우 덴젤 워싱턴과 신예 클로이 모레츠의 조합이 신선하다. 가끔씩 ‘레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더 이퀄라이저’는 어린 콜걸과 세상의 심판자를 자처한 남성의 이야기다. 법이 지켜주지 않는 추악한 세계를 직접 정화한다는 점에서 '모범시민'과도 일정 부분 맞닿은 작품이다.

배우 에이미 아담스(오른쪽)에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긴 팀 버튼의 신작 '빅 아이즈'. 복고풍 화면과 색감이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다. [사진=판씨네마]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빅 아이즈’도 28일 선을 보인 따끈한 신작이다. 과거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희대의 미술사기를 담은 이 영화는 크리스토프 왈츠와 에이미 아담스의 부부 연기대결이 활활 불타는 작품이다. 아내의 실력을 자신의 것인 양 포장해 세간의 관심을 끄는 타고난 사업가 월터를 크리스토프 왈츠가, 남편의 강요에 못 이겨 자신의 세상을 찾아가는 유능한 예술가 마가렛을 에이미 아담스가 열연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빅 아이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화순위 1위는 유하 감독의 부동산 느와르 ‘강남 1970’이 차지했다. ‘빅 히어로’와 ‘국제시장’이 각각 영화순위 2위와 3위에 랭크됐고 문제용 감독의 신작 ‘내 심장을 쏴라’는 6만 관객을 모아 차트 4위를 기록했다.


■1월28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강남 1970 – 128만7766명(유하 감독, 김래원, 이민호 외)
2. 빅 히어로 – 105만8797명(돈 홀 감독 외)
3. 국제시장 - 1221만6443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4. 내 심장을 쏴라 – 6만4378명(문제용 감독, 이민기, 여진구 외)
5. 오늘의 연애 - 166만601명(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 외)
6. 워터 디바이너 – 2만5118명(러셀 크로우 감독, 올가 쿠릴렌코 외)
7.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96만948명(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외)
8. 더 이퀄라이저 – 1만7022명(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외)
9. 빅 아이즈 – 1만668명(팀 버튼 감독, 크리스토프 왈츠, 에이미 아담스 외)
10. 허삼관 - 89만9336명(하정우 감독, 하정우, 하지원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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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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