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의 연출 및 주연 작품 '워터 디바이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워터 디바이너’는 개봉일인 28일 기준 2만5118 관객을 동원, 영화순위 6위로 출발했다.
대배우 러셀 크로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식을 전장에 보낸 호주 중년남성의 부성을 그렸다. 8만 사망자를 낸 갈리폴리 전투에서 산화한 세 아들의 시신을 찾아 기약 없는 여정에 오른 러셀 크로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킥 애스'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던 클로이 모레츠. 벌써 18세가 된 그는 '더 이퀄라이저'에서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어린 콜걸로 변신했다. [사진=UPI KOREA] |
배우 에이미 아담스(오른쪽)에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긴 팀 버튼의 신작 '빅 아이즈'. 복고풍 화면과 색감이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다. [사진=판씨네마] |
한편 영화순위 1위는 유하 감독의 부동산 느와르 ‘강남 1970’이 차지했다. ‘빅 히어로’와 ‘국제시장’이 각각 영화순위 2위와 3위에 랭크됐고 문제용 감독의 신작 ‘내 심장을 쏴라’는 6만 관객을 모아 차트 4위를 기록했다.
■1월28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강남 1970 – 128만7766명(유하 감독, 김래원, 이민호 외)
2. 빅 히어로 – 105만8797명(돈 홀 감독 외)
3. 국제시장 - 1221만6443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4. 내 심장을 쏴라 – 6만4378명(문제용 감독, 이민기, 여진구 외)
5. 오늘의 연애 - 166만601명(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 외)
6. 워터 디바이너 – 2만5118명(러셀 크로우 감독, 올가 쿠릴렌코 외)
7.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96만948명(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외)
8. 더 이퀄라이저 – 1만7022명(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외)
9. 빅 아이즈 – 1만668명(팀 버튼 감독, 크리스토프 왈츠, 에이미 아담스 외)
10. 허삼관 - 89만9336명(하정우 감독, 하정우, 하지원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