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삼성테크윈 주가가 4분기 어닝쇼크에 약세다.
2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테크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4.19%) 내린 2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8일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23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커졌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3억1700만원으로 1%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1036억4100만원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대로 한화 그룹으로의 피인수가 발표된 이후 보안 솔루션, 반도체 시스템, 에너지 장비 분야의 영업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보안 솔루션은 생산시설 중국 이전에 따른 효율화 비용까지 더해져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특수 사업부는 K-9 자주포의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해 매출이 부진했다"고 29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