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건설사업관리기업 한미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2-Day 사이클' 공법을 특허등록하고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법은 건축물 뼈대가 되는 골조공사를 이틀(작업일 기준)에 한 층씩 끝내는 것을 말한다. 건물 한 층 골조 공사를 7~10일 하는 공법을 사용할 때보다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30층 규모 아파트 공사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칼리파(160층)에 사용됐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2-Day 사이클 공법으로 공기를 단축하면 간접비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