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등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 SW Leading School'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한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의 일환으로 확정된 초중등 SW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SW교육 시범학교(총72개)'를 선정·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미래부 내 초중등 SW교육 지원 사업을 연계해 'SW Leading School'로 사업 브랜드를 통합하고 지원 유형을 세분화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초중등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교 내 SW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SW교육 시범학교' 사업을 'SW교육 선도학교' 사업으로 개편해 올해는 160개교를 지원한다.
우선 기존 'SW교육 시범학교' 사업에 참여한 72개교 중 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를 먼저 선정하고, 새로이 사업을 신청한 학교에서 추가 선정해 총 160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며, 학교 내 SW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SW교육을 확산하는 SW교육 거점기관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SW교육 선도학교에 대한 지원금은 학교당 연평균 1500만원이며, 학교의 자체계획에 따라 SW교육과정 운영, 교사 및 학부모 연수, 교육 기자재 구입 및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시설비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연차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는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SW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미래부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러한 SW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배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내 SW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