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정부의 잇단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주택거래가 늘고 있다. 지난달 주택거래량은 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 최대치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932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4.1% 증가했다. 지난해 9·1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1월 주택거래량 추이 |
서울은 1만1005건으로 32.3%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1742건의 거래가 이뤄져 전년동월대비 7.7%, 전월에 비해서도 2% 늘었다.
아파트는 5만7418건으로 36.8%, 연립·다세대는 1만2157건으로 29.3%, 단독·다가구는 9745건으로 25.1%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