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관료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전 전 부원장과 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전 사외이사는 국무총리실 규제개혁담당 과장과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위원, 금감원의 부원장(시장, 증권 담당)을 역임하고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역을 담당하고 있다.
민 사외이사는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초대 한국선물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회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직을 맡고 있다.
전 사외이사 선임으로 이전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손상호 전 금감원 부원장보까지 합치면 4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3명이 관료 출신이 됐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