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 상위 10개 판매 펀드 중 4개(67억원) 차지
[뉴스핌=이에라 기자] 연초 펀드슈퍼마켓에서 복수의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펀드가 판매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9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연초 부터 지난 9일까지 펀드슈퍼마켓 판매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4개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상품이었다. 이들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67억원이다.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21억5000만원의 뭉칫돈이 유입된 에셋플러스해피드림투게더자1(주혼)S였다.
롱숏전략을 활용하는 이 펀드는 국내 증시에서 일등기업을 매수(롱)하고,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매도(숏)한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삼성전자(15.68%), 삼성SDI(5.62%), 현대차2우B(3.44%), 네이버(3.15%), 신한지주(2.92%)등의 순이었다.
이 상품은 판매 상위 10개 펀드 중 유일하게 50대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펀드에 가입한 연령층이 다른 상품보다 다소 높았다"며 "에셋플러스운용 상품의 수익률이 꾸준히 좋았던 데다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1(주식)S,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자1(주식)S 는 각각 17억원, 15억원 안팎이 순유입됐다.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자1(주식)S펀드의 판매 규모도 12억원을 웃돌았다.
이 외에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증권1(채권)S은 20억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펀드는 국공채에 70% 이상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1년간 7.09%의 성과를 내고 있고, 3년 동안 15.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주식)S,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S), KB본토A주레버리지_주식파생S에도 각각 12~1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