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옐런 증언+그리스' 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존 인플레, BOJ 의사록, 美 인플레 및 GDP 등도 관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진술과 그리스 사태 추이를 살펴보며 시장 향방을 가늠할 전망이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출처:AP/뉴시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지난 주말 달러화 지수는 94.40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의 경우 그리스 구제금융 불안감에 약세를 보이다가 4개월 연장안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했다. 지난 주말 유로/달러 환율은 0.13% 오른 1.1383달러에, 유로/엔 환율은 0.18% 전진한 135.47엔 수준에 호가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4일과 25일 진행될 옐런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진술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발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 다수가 조기 금리인상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 역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달러 강세 흐름에는 브레이크가 걸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달러 투자자들은 옐런의 입을 통해 금리 인상 시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FOMC 영향에 달러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1.1450달러까지 올랐던 유로화의 경우 그리스 사태 추이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그리스가 지난 주말 국제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 4개월 연장 합의안을 도출해 냈지만 실질적인 자금 제공을 받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23일 채권단이 그리스 정부가 제출한 경제개혁안을 살펴본 뒤 승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유로/달러 환율이 1.1250~1.1450달러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함과 동시에 옐런 의장의 증언이 진행되기 전인 주 초반에는 상방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평가했다.

엔화의 경우 주 후반 예정된 소비자물가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경우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엔 환율은 118.50~120.50엔 범위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시장 참가자들은 23일 발표될 BOJ의 의사록과 독일의 Ifo 재계신뢰지수, 24일 나올 유로존 물가지표와 독일 국내총생산(GDP)지표, 27일 나오는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등을 주시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