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美·유럽 지표로 방향성 탐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 강세·유로화 약세 '숨고르기' 들어갈 수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표될 경제지표들을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대보다 강력했던 고용지표 덕분에 올 6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다시 무게가 실리면서 지난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 : XINHUA/뉴시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25만7000개로 전문가 예상치 23만4000개를 대폭 웃돌았다. 먼저 발표된 12월 일자리수 역시 32만9000개로 종전의 25만2000개에서 대폭 상향 조정됐다.

강력한 고용지표 덕분에 연준이 이르면 오는 6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 주말 1.26% 뛴 94.84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는 그리스 부채 관련 협상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주 후반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강등한 뒤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점 역시 유로화에는 부담이었다.

지난 주말 유로/달러 환율은 1.1316달러로 1.14% 하락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119.12엔으로 1.35% 오르며 지난 1월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발표될 유로존 4분기 성장률과 12일 있을 영란은행(BOE)의 물가보고서, 13일 나올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등을 주시하며 통화 방향성을 가늠해 볼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달러화 롱포지션에 대한 차익매물이 다소 나올 수 있으며 달러 강세 흐름에 전략적인 조정 장세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몇 주 뒤에 강세 사이클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유로화의 경우 오랜 약세 흐름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으며 경기회복 조짐을 의미하는 그린슈트와 리플레이션(통화재팽창) 신호가 조금씩 감지되면서 유로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그리스가 여전한 리스크로 국제채권단과 그리스 간 협상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엔화와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미국 달러화 조정 가능성과 그리스발 유럽 불안감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에 힘입어 상승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